2026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돋보이는 수비를 보여준 선수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야구 용품 제조사인 롤링스는 2일(한국시간) 골드글러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아홉 명의 선수들이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팀별로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나란히 세 명으로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투수 태너 바이비(클리블랜드) 포수 딜런 딩글러(디트로이트) 1루수 크리스티안 워커(휴스턴) 2루수 콜 영(시애틀) 3루수 케일럽 더빈(보스턴) 유격수 테일러 월스(탬파베이) 좌익수 코디 벨린저(양키스) 중견수 세단 라파엘라(보스턴) 우익수 윌리어 아브레유(보스턴) 유틸리티 에제키엘 듀란(텍사스)이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리그는 투수 놀란 맥클린(메츠) 포수 가브리엘 모레노(애리조나) 1루수 맷 올슨(애틀란타) 2루수 브라이스 튜랑(밀워키) 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컵스)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애리조나) 좌익수 잭슨 추리오(밀워키) 중견수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컵스) 우익수 코빈 캐롤(애리조나) 유틸리티 마우리시오 듀본(애틀란타)이 이름을 올렸다.
바이비와 영, 더빈, 월스, 듀란, 맥클린, 페르도모, 추리오, 캐롤은 생애 첫 수상의 영공을 안았다.
워커와 올슨은 나란히 4회 수상을 기록했다. 올슨을 비롯해 딩글러, 라파엘라, 아브레유, 크로우-암스트롱, 듀본 등 여섯 명의 선수들은 2년 연속 황금 장갑을 수성했다.
1957년 제정된 골드글러브는 양 리그 각 포지션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기념하는 상이다.
메이저리그 감독과 코치들의 투표(75%)와 세이버메트릭스 데이터(25%)를 기반으로 수상자를 정한다. 코치진은 같은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투표하며 자기 팀 선수에게는 표를 줄 수 없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