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뉴진스 혜인과 연희동 데이트를 즐겼다.
6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서 박명수와 뉴진스 혜인의 연희동 탐방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혜인이 좋아하는 동네를 함께 걸으며 소탈한 매력을 드러낸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였다.
이날 영상에서 박명수는 자동차 조수석에서 방송 분장을 마치며 초대 손님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손님의 정체를 모른 채 마중을 나간 박명수는 혜인이 모습을 드러내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뉴진스의 막내 혜인의 등장에 박명수는 “혜인아, 발등 아파서 못 온다고 해서 섭섭했었는데!”라며 부상으로 인한 지난 출연 무산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혜인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이번에 나오려고 했더니 (다니엘이) 질투하더라고요”라고 답하며 박명수를 미소 짓게 했다. 이어 연희동에 대해 “데뷔 전 혼자 자주 왔던 동네다.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좋아서 몇 번씩 찾았었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힐링 스팟임을 밝혔다.
박명수는 혜인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며 “민서(박명수의 딸)와 동갑이라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혜인은 연예인이 아니라 딸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명수가 민서에게 “오늘 혜인을 만나러 간다”고 전하자, 민서가 “치~”라고 대답했다는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잔잔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연희동의 핫한 사진관부터 독특한 소품 가게까지 곳곳을 탐방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혜인의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과 박명수의 인간미 넘치는 리액션이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박명수의 진심 어린 딸 사랑이 느껴진다”, “혜인의 연희동 추천 코스 꼭 가보고 싶다”, “둘의 케미가 의외로 찰떡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뉴진스 혜인과 박명수의 연희동 데이트 영상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힐링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