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영이 처음으로 혼자 사는 집을 공개하며, 오롯이 자신만의 감성과 로망을 담은 공간을 선보였다.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이민영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베일을 벗었다.
이민영은 “저 혼자 사는 집을 장만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가구 하나하나, 침대 매트리스까지 모두 제 손으로 골랐다”고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말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꾸며진 거실은 따뜻한 조명과 함께 포근한 코지 무드를 완성했고, 주방 한가운데 자리 잡은 아일랜드 식탁은 그녀의 로망을 실현시킨 상징 같은 존재였다. “주방에 들어갈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다”는 말처럼, 이민영의 생활 속 행복이 공간 곳곳에 묻어났다.
특히 드레스룸은 메이크업숍을 연상케 하는 조명과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공간엔 제 모든 아이디어와 꿈이 들어 있다”는 이민영의 말처럼, 단순한 옷장이 아닌 자신을 돌보고 표현하는 공간으로 채워져 있었다.
신동엽은 이민영의 집을 보고 “출연료가 그렇게 많냐”며 농담을 던졌고, “이 정도면 평생 살아도 되겠다”고 감탄했다. 단정하지만 단순하지 않은 공간, 그리고 그 안에서 스스로를 채워나가는 이민영의 일상. 그 집은 화려함보다 더 따뜻한, ‘혼자 사는 삶의 품격’을 보여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