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1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강다니엘, 한혜진, 최윤영, 강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은비는 데뷔 전부터 인기 얼짱이었다는 일화를 직접 털어놨다.
“중학생 때부터 잡지 모델을 했다”는 강은비는 안양예고 무용과 시절 교복 일화를 공개하며 “청담고로 전학 갔을 때 남학생들이 벌떼처럼 몰려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 장면엔 현장도 터졌다.
탁재훈이 “표현이 과격하다”고 지적하자 강은비는 “그 와중에도 저는 남자 안 만나야 연예계 데뷔할 수 있다고 믿었다”며 고등학생 시절의 마인드셋을 전했다.
가장 화제를 모은 건 이어진 발언이었다. 강은비는 “사진 찍자는 남자애들한테 ‘나랑 찍으려면 돈 내’라고 했다”며 “축제 때 내가 찍어주면 5천 원, 같이 찍으면 2만 원이었다. 140만 원 벌어서 사진부랑 맛있는 거 사 먹었다”고 밝혀 좌중을 놀라게 했다.
표정만 봐도 감정이 전해졌다.
함께 출연한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고, 한혜진은 “진짜 장사 잘했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실제로 강은비는 데뷔 초부터 ‘얼짱 출신 배우’로 주목을 받았던 바 있다.
한편 강은비는 최근 SNS와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몽정기2’, 드라마 ‘소울메이트’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최근엔 유튜브 채널과 개인 콘텐츠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