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소율 부부가 아들 희우의 혈소판 감소증 입원 소식을 전하며 부모로서 진심 어린 주의를 환기했다.

18일 문희준·소율 부부의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는 “결국 입원한 뽀뽀?! 병원에서 무슨일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가족은 병원 입원실에서 차분하게 상태를 공유했으며, 소율은 “희우가 혈소판 감소증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다가 다시 수치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문희준은 “혈소판 감소증은 멍·출혈이 특징이라 CT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머리 안쪽 출혈은 없었다”며 서울 병원 입원까지 이어진 과정을 상세히 전했다. 그는 “머리 부딪힐 상황이 생기면 출혈이 멈추지 않을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부모의 걱정 어린 조언을 남겼다.

또 영상에서는 문희준이 속초에서 찍은 영상 속 희우가 머리를 부딪혀 당황했던 장면이 흑백 클립으로 등장했다. 가족들은 침착하게 상황을 진단하고 병원으로 향한 모습이 담겨있어, 위기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과 신중함을 잃지 않는 부모의 면모가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문희준·소율 자녀 희율·희우 가족에 대한 걱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부는 “미리 영상으로 알린 건 혹시 도움이 될 분이 있을까 해서였다”며 영상의 의미를 전했다. 희우가 하루빨리 회복하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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