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이 드디어 아들을 공개했다. 그리고 그 아들은, 엄마를 쏙 닮았다.
2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가족으로 합류한 심형탁은 생후 6개월 된 아들 ‘하루’와 함께 첫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하루는 통통한 볼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등장과 동시에 ‘엄마 붕어빵’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심형탁은 “엄마 얼굴에 아빠 한 스푼 섞었다. 웃을 때 하관이 나를 닮았다”며 웃었고, “자는 모습이 나랑 똑같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사진 속 하루는 오동통한 팔다리로 옹알이를 하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몸무게는 9.9kg으로, 같은 시기 기준 상위 1%에 해당하는 우량 체격이었다.
이날 심형탁은 베이비시터 없는 일본식 육아 방식도 언급했다. “하루는 둘이서 온전히 키워왔다. 아내 외출 후 단둘이 남은 건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긴장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해 7월 일본인 아내 사야와 결혼해, 지난 1월 득남했다. 최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 아빠로 합류해 일상 육아를 공개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