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숙이 호주까지 원정을 떠날 만큼 뜨거운 ‘에어쇼 사랑’을 공개한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숙이 블랙이글스의 훈련 현장을 찾는다. 평소 캠핑 마니아로 알려진 그는 “에어쇼를 너무 좋아해 호주까지 보러 간다”며 웃었다.
활주로에 선 블랙이글스의 대형 비행이 시작되자 김숙은 “활주로에 있는 것만으로도 멋있어”라고 감탄했다. 이어 다이아몬드 대형, 이글 대형, 태극 대형까지 완벽한 기동이 펼쳐지자 “시동 걸리는 순간 도파민이 폭발한다”며 눈을 반짝였다.
현장에 함께한 박명수는 “우리나라가 유일하게 8대 전 기체를 국산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뿌듯해했고, 김진웅 아나운서는 직접 기동 해설을 맡아 ‘군 적성 찾았다’는 폭소를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숙은 촬영 내내 조종사들과 활주로를 오가며 “진짜 최고다”를 연발했고, 촬영 종료 후에도 한참을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김숙의 ‘호주행도 마다않는 에어쇼 덕심’과 블랙이글스의 숨 막히는 훈련 장면은 10일 오후 4시 4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