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결혼식 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예상치 못한 인물의 ‘축의금 1위’를 언급했다.
20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곽튜브의 ‘믿기지 않는 나의 결혼식 브이로그’ 후속 영상에서, 곽튜브는 결혼식이 끝난 뒤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샤워를 마친 뒤 편안한 복장으로 침대에 앉은 그는 “너무너무 잘 결혼식을 치러서 감사하다”며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곽튜브는 조심스럽게 “축의금을 세다가 깜짝 놀랐다”며 “가장 많이 한 사람은 ‘길’이었다. 상상도 못한 금액을 넣어놨더라”고 털어놨다.
그가 언급한 ‘길’은 유튜브 채널 ‘계곡은개골개골’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터 장현길로, 현재 구독자 약 49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곽튜브가 속한 ‘곽컴퍼니’ 멤버 중 한 명으로, 두 사람은 평소에도 함께 여행 콘텐츠를 제작하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왔다.
곽튜브는 “다른 분들도 정말 많이 하셨다. 너무 감사하다”며 “팬분들과 구독자분들 덕분에 결혼식이 더 따뜻하게 기억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5세 연하의 공무원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았으며, 축가는 다비치가 불러 눈길을 끌었다. 그는 결혼식을 앞두고 14kg을 감량하며 인생 ‘최저 몸무게’를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