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정주리가 다섯 아들을 모두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사실을 밝히며 다시 한 번 ‘다산의 아이콘’ 면모를 증명했다.
2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둘째 임신 중인 방송인 박은영이 정주리를 만나 출산과 육아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정주리는 “다섯 명 모두 자연분만으로 낳았다”며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해 의료진 개입이 거의 없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황보라는 “무통도 없이 예전 어머니들처럼 출산한 것”이라며 감탄했고, 정주리는 “첫째가 혼전임신이라 몰래 알아본 병원이 자연주의 출산 병원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출산 방식에도 변화는 있었다. 정주리는 “넷째부터는 아이들 등교 문제 때문에 진통을 기다릴 수 없어 유도분만을 했다”며 “그때 처음 맞은 무통 주사가 신세계였다”고 털어놨다. 남편이 도착할 때까지 출산을 ‘참았다’는 생생한 설명에는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출산만큼이나 놀라운 건 모유수유였다. 정주리는 “다섯 아들 모두 모유수유를 했다”며 “막내는 아직도 모유수유 중이라 냉동실에 모유가 가득하다. 별명이 ‘주리 목장’”이라고 말해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분리수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넷째, 다섯째는 같이 잔다”고 답했고, 이어 “마지막 키스는 오늘 새벽”이라며 여전한 부부 금슬까지 공개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자연분만부터 모유수유까지, 그의 육아 일상은 여전히 예능 이상의 현실감을 전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