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온 채널이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일용 엄니’ 故 김수미 배우의 별세를 기리기 위해 특별한 방송을 준비했다. 오랜 시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김수미 배우를 추억하는 이번 특집은, 그녀의 따뜻한 연기와 인간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로 다가오고 있다.
오는 10월 29일 화요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되는 ‘다큐플렉스 전원일기 - 김수미 배우 추모 특집’은 그녀가 남긴 유산과 함께한 동료 배우들의 특별한 인터뷰로 구성된다. 오랜 세월 곁에서 함께했던 동료들이 전하는 故 김수미 배우의 연기와 인간적인 매력은, 그녀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특히 함께 연기했던 배우들의 따뜻한 회고는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하고 감동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저녁 9시에는 ‘전원일기’에서 故 김수미 배우의 대표적인 에피소드 3편이 연속으로 방영된다. ‘전원일기’에서 보여준 그녀의 섬세한 연기와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은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시청자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명장면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故 김수미 배우는 1971년 MBC 3기 탤런트로 데뷔해, 대표작인 ‘전원일기’에서 ‘일용 엄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꾸준히 대중과 소통해 왔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세대를 초월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MBC 온 관계자는 이번 특집 방송에 대해 “김수미 배우는 세대를 초월한 따뜻한 연기를 선사했던 분”이라며 “그녀가 남긴 소중한 유산을 다시금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