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강자’ 김수현의 벽을 누가 넘을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박보검·변우석·이준혁이 정면 승부에 나섰다. 지금 백상 인기상 투표판이 요동치고 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 ‘프리즘 인기상’ 투표가 23일 시작됐다. 지난해 김수현이 1100만 표를 쓸어 담으며
기록을 세운 가운데, 올해는 박보검·변우석·이준혁이 정면으로 맞붙는 양상이다.그야말로 ‘1인자 교체전’이다.
백상 사무국은 23일 “오후 12시부터 5월 2일 오후 4시까지 총 10일간 인기상 투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프리즘 앱에서 계정당 하루 4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SNS 공유를 통해 2표가 추가된다. 하루 최대 6표까지 행사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화제성과 팬덤 파급력이 큰 배우들이 대거 라인업돼 있다. 박보검은 MC로서 출연하며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고, 변우석은 ‘선재 업고 튀어’로 떠오른 신흥 강자.
이준혁은 ‘범죄도시4’로 티켓파워까지 갖춘 전방위 배우로 떠오르며 세 명 모두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투표는 실시간으로 집계되며, 프리즘 앱 내에서 중간 순위가 일부 노출돼 팬들의 경쟁도 과열되는 중이다.백상 측은 “매일 투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장 관람 티켓을 제공한다”고 밝혀, 팬들의 참여율도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5월 5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린다.
신동엽·수지·박보검이 MC를 맡으며, JTBC 계열 및 프리즘·네이버TV 등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