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퀴어 영화로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극찬을 받아온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이 제32회 HKLGFF(Hong Kong Lesbian and Gay Film Festival)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대표 영화인 김조광수 감독과 '자이언트 펭TV'의 메인 작가 염문경의 신선한 만남으로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이 제32회 홍콩 레즈비언&게이 영화제(Hong Kong Lesbian and Gay Film Festival)의 개막작으로 선정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 1일차 '하늘'과 썸 1일차 '봉식'이 별다를 것 없지만 별난 각자의 방식대로 쿨하고! 힙하게! 밀당 연애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요즘 것들의 하이텐션 썸머 로맨스.
‘메이드 인 루프탑’이 제32회 HKLGFF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사진=레인보우팩토리 제공
1989년에 첫 개막을 시작으로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홍콩 레즈비언&게이 영화제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LGBT 영화제다. 현지 시간 11일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메이드 인 루프탑'을 개막작으로 아시아에 소개한다. 연출을 맡은 김조광수 감독의 전작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2012)에 이어 또다시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 또한 '소년, 소년을 만나다', '친구 사이?' 등 김조광수 감독의 모든 작품을 초청하며 끈끈한 인연을 이어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90년대생 게이들은 이전 세대의 게이들과 사뭇 다르다. 정체성 때문에 괴로워하고 커밍아웃을 해야 하는 고민이 삶을 짓누르지 않는다”라는 김조광수 감독의 말처럼, 솔직하고 거침없는 청춘들의 쿨하고 힙한 연애담을 담은 '메이드 인 루프탑'은 해외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시아에서 가장 유서 깊고 권위 있는 홍콩 레즈비언&게이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는 기쁜 소식을 알린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은 IPTV 및 디지털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