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날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의 전세계 열풍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은 다른 서바이벌 게임 영화나 드라마보다는 조금 더 캐릭터의 애환이라든가 서사를 세밀하게 잘 그려내서 그려낸 캐릭터들이 시청하시는 분들에게 공감을 좀 얻은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든다”라고 답했다.
‘뉴스룸’ 이정재 사진=JTBC ‘뉴스룸’ 캡쳐
또 이정재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촬영에 대해 “모든 게임 장면들을 다 오랫동안 촬영을 하긴 했는데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는 뽑기게임이라는 달고나가 나오는 그 뽑기게임이 가장 인상, 기억에 많이 남는 장면 중에 하나”라며 “첫 번째로는 이렇게까지 핥아야 되나라는 이제, 연기적으로 조금 이제 야 이렇게까지 핥아야되나 처음엔 그랬는데 어쨌든 목숨이 달려있는 게임이다보니까 진짜 죽어라 핥아야되는 그런 연기를 하게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한여름에 찍게 됐었던 장면이었는데, 잘 아시겠지만 설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조금만 온도가 높아지면 금방 휘어지면서 녹아내리니까 우산 모양이 계속 녹아내려서 다시 만드시고 다시 만들어주시고 그랬었던 수고해 주셨던 분들이 기억이 난다”라고 덧붙였다.
앵커는 “생 벼랑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을 모아서 456억 원의 상금을 걸고 게임을 하는 그런 설정”이라며 “가장 상징적으로 드러나는 장면, 그런 주제 의식이 묻어나는 장면이 뭐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정재는 “징검다리 게임이라는 게 있는데 유리판을 징검다리 형식으로 건너가면서 살아남아야 하는 게임 장면이 있다. 그 게임이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는 다음에는 결코 게임에서 이길 수 없는 구조로 설계가 되어 있다. 우리가 살면서 아무리 나의 이익과 나의 성공이 중요하지만 그 이익과 성공이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라는 이야기가 거기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의미가 있는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