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사재기’ 영탁 측 “음해 세력 좌시하지 않을 것…선처 NO” (전문)

음악 사재기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는 가수 영탁에 대한 음해 세력이 있다는 내부 고발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19일 더팩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내부 고발자의 말을 인용해 당초 한 여가수의 음원 사재기를 폭로하기 위해 음해 세력과 어울렸으나 지난 5월부터 영탁 죽이기가 시작돼 음원 사재기 정보를 언론에 흘리고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의도적으로 노출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영탁의 소속사 밀라그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소속사는 의도적으로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알려진 만큼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탁 사진=천정환 기자
영탁 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온라인 내 허위사실 작성 및 유포, 인신공격성 모욕, 명예훼손 및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 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못박았다. ▶다음은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밀라그로입니다.

금일 보도된 영탁 음해 세력과 관련한 소속사의 입장을 밝힙니다.

소속사는 의도적으로 영탁을 음해하는 세력에 대해 알려진 만큼 아티스트에게 피해가 가는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온라인 내 허위사실 작성 및 유포, 인신공격성 모욕, 명예훼손 및 악의적인 게시물 발견 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당사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등 모니터링을 통해 관련 자료 및 증거들을 수집 중이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 및 형법상 모욕죄에 해당하는 건에 대해서는 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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