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도깨비 깃발’이 베일을 벗었다. 힘든 코로나 시국에 잠시나마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김정훈 감독과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오세훈, 김성오, 박지환이 참석했다.
‘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언론시사회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김 감독은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를 만들려고 처음부터 생각했다. 참고한 영화를 꼽자면 어렸을 때 본 ‘보물섬’이 가장 영감을 많이 준 것 같다”라며 시사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또 1편과의 연결에 대해 “1편의 이야기와 연결되진 않는다. 그 살과 뼈가 바다에서 펼쳐지는 판타지라는 점에서 연결된다고 생각하지만, 2편은 독립적인 영화라고 생각했다”라며 “모범과 판타지, 비주얼에 더 중점을 두고 연출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 영화에는 다양한 케미가 존재하는 가운데, 이광수와 함께 호흡을 맞춘 펭귄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 감독은 “펭귄이 남극에만 서식하는 게 아니라서 그렇게 설정을 했다. 판타지와 실제가 조화롭게 표현됐으면 해서, 사람과 소통할 수 있고 교류할 수 있는 동물을 찾았다. 그래서 펭귄을 등장시키게 됐다”라고 말했다.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언론시사회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이어 “영하의 강추위에서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정말 최선을 다했다. 한팀으로 너무 고생해서 배우들의 피땀으로 만든 영화다. 스태프들도 마찬가지고. 유쾌하고 모험이 있고 웃음이 있으니까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해적과 의적이 한배에서 운명을 함께하며 보물을 찾아 나서는 예측불가 항해는 짜릿한 재미는 물론, 보물을 노리는 역적과의 숨 막히는 대결로 팽팽한 긴장감까지 선사할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오는 2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