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름을 버린 남자 ‘롭’이 사라진 트러플 돼지와 인생의 가장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은 마스터피스 드라마 '피그'에서 마스터 클래스급 연기를 펼치며 화려한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의 후보 선정 여부가 화제다.
전 세계 시상식과 각종 비평가 협회에서 화려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며 현재까지 31관왕, 67개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된 '피그'는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극찬을 받았으며 대배우의 카리스마와 완벽한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니콜라스 케이지는 그간의 슬럼프를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뉴욕타임스, 벌쳐, 골드 더비, 로튼 토마토 등 저명한 매체들은 '킹 리차드'의 윌 스미스, '파워 오브 도그'의 베네딕트 컴버배치, '틱, 틱… 붐!'의 앤드류 가필드, '맥베스의 비극'의 덴젤 워싱턴과 함께 '피그'의 니콜라스 케이지를 이번 오스카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언급했다.
‘피그’ 니콜라스 케이지의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선정 여부가 화제다.사진=판씨네마㈜ 제공
1996년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오스카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던 니콜라스 케이지가 올해 '피그'로 26년 만에 영광의 순간을 다시 한번 맞이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완벽한 복귀작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피그'는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7%를 기록하여 언론, 평단으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극찬을 받은 것은 물론, 팝콘 지수 또한 84%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추천한 "올해의 영화"에도 선정된 '피그'는 이름과 돼지를 잃은 의문의 남자가 포틀랜드로 떠나 마음을 잃은 이들을 만나는 여정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가치와 상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진심이 닿은 특별한 걸작"(Globe and Mail)이다.
특히 40년간 100여 편의 작품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연기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유전', '올드'를 통해 거장 감독들의 원픽 배우로 떠오른 알렉스 울프의 만남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전미 비평가 위원회 최우수 데뷔 작품상 수상에 이어 최근 '콰이어트 플레이스 3'의 감독으로 확정된 차세대 거장 감독 마이클 사노스키가 연출과 각본을 맡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26년 만에 오스카 트로피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피그'는 2월 23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