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화보 속 아이유는 다채로운 봄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레이스 디테일과 마치 봄을 연상케하는 플로럴 패턴의 롱 드레스를 입고 그녀만의 분위기로 소화해냈고, 각각 다른 체크 패턴의 블레이저와 팬츠에 청키한 화이트 스니커즈를 연출해 스타일리쉬한 화보를 완성시켰다.
아이유 화보가 공개됐다.사진=마리끌레르 제공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서른이 되던 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설렜다’는 표현을 했다. “집에서 연말 시상식을 보다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는 순간 갑자기 설렘 같은 게 피어오르는 걸 느꼈어요. 20대 후반에 약간 무력감이나 권태감이 있었거든요. 오랜만에 느끼는 설렘이었어요. 기분이 좋아져서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겼고요”.그 기분으로 계획한 것에 대해 묻자, 공연을 하거나 동료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물을 남길 수 있는 작은 스튜디오 겸 공연장을 만드는 일이라 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관이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며, 상상했던 일을 실행하고 싶다는 말로 근사한 계획을 전했다.
아이유 화보가 공개됐다.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더불어 어머니의 영향으로 꾸준히 여러 방면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선, 앞으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기의 사람들을 구체적인 방식으로 돕고 싶다는 또 다른 포부도 드러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췄던 이병헌 감독의 영화 '드림(가제)'의 촬영을 이어가는 그는 대중이 기꺼이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뮤지션으로서는 여전히 궁금하게 만드는 음악을 이어가고 싶다는 소망도 언급했다.
30대의 첫 발을 내디딘 ‘아이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마리끌레르' 3월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