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들은 채유진은 “나랑 앞으로 얼굴 마주치며 지내겠다고?”라고 황당해했고, 이시우는 “본청에서 일하는 게 꿈이었으니까 열심히 다녀야지. 그 꿈이어서 너 놓친 건데. 안 그래?”라고 되물었다.
이에 채유진은 “우리가 헤어진 게 그 이유때문이었다고 생각해?”라고 묻자, 이시우는 “뭐가 더 있는데?”라고 질문했다. 채유진은 “정말 몰라서 묻는거야? 모르는 척 하는 거야?”라고 화를 내자, 이시우는 “어짜피 상관없잖아. 이제는 너는 너, 나는 나인데”라고 단호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