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장성규·우주소녀 다원까지…코로나 확산세에 연예계 ‘비상’ [MK★초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8만 5320명을 기록, 재유행 가능성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확산세가 가요계에도 여파가 미치고 있다.

트라이비의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7일 “멤버 송선, 켈리, 현빈, 지아, 미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트라이비는 당분간 향후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및 재택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무진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지난 28일 팬카페를 통해 “이무진은 경미한 증상만 있으며 진행 중이던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확진 소식을 알렸다.

김태리 장성규 다원 NCT드림(시계방향으로) 사진=천정환 기자, DB
김태리 장성규 다원 NCT드림(시계방향으로) 사진=천정환 기자, DB
연이은 확진으로 예정됐던 공연과 일정 등이 취소되기도 했다. 그룹 NCT 드림은 마크와 런쥔이 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아 29일∼31일 예정됐던 국내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 ‘더 드림 쇼2 : 인 어 드림’(THE DREAM SHOW2 - IN a DREAM)을 취소했다. 컴백을 예고했던 가수 지코는 예정대로 27일 발매되나,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출연 일정은 취소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개봉한 영화 ‘외계+인’ 팀도 비상이 걸렸다. 누적 관객수 100만 돌파 후 관객 화력에 불을 붙이려던 최동훈 감독을 비롯한 소지섭, 김태리 등 출연 배우들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무대인사를 취소했다.

코요태 김종민도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촬영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재확진 소식을 알렸다. 또한 배우 한효주, 가수 조유리와 윤종신, 방송인 장성규 등의 확진 소식도 이어졌다.

또 2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우주소녀 공식 팬카페에 “다원이 금일(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다원에 앞서 멤버 다영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된 상태라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돼 오랜만에 성수기를 즐기려고 준비하던 연예계, 계속되는 확진 소식에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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