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송연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자리에 참석했다.
김수진은 “그때 집에 큰일이 있어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군더더기 없는 꽉찬 대본이었다. 남주기 아까운 작품이었는데, 감독님이 한 번 만나보자고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수진 사진=MBC
이어 “감독님이 대본의 만족도가 150%라고 하셨다. 그래서 마음이 가게 됐다. 큰일이 있었는데 식구들 동의를 얻어서 하게 됐다. 하게 돼서 즐겁고 고마웠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작품하는 동안 깊은 감정에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김수진은 “고통스러운 연기를 해본 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던 것 같다. 같이 겪게 되는 고통스러운 상황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주고받을 수 있어서 부부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멧돼지사냥’은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