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사냥’ 예수정 “신비로운 연기? 낯섦·불확실성 즐기기 때문”

‘멧돼지사냥’ 예수정이 신비함을 연기할 수 있는 방법을 밝혔다.

1일 오후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송연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호산, 예수정, 김수진이 자리에 참석했다.

예수정은 “작품이 좋았고, 평상시 제가 맡는 역할은 저항을 하다가 깨갱하고 죽는다. 이 작품에서는 당하고만 있지 않다. 이번에서는 꼭 했어야 했다. 마음이 확 풀렸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예수정 사진=MBC
예수정 사진=MBC
신비함을 연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예수정은 “촬영할 때 제일 즐기는 게 세트가 아닌 경우, 낯선 장소가 주는 느낌이 확 있다. 또 상대방이 어떤 식으로 던지질 모르니까 불확실성 앞에 그 존재의 긴장감이 있는 것 같다. 그걸 즐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미리 이 장면을 연습이라고 해야하나, 예상을 해야하나. 저는 불확실성에서 던진다. 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공간과 상대방이 주는 긴장감, 에너지를 제가 즐겨서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멧돼지사냥’은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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