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첫 장편 연출작 ‘보호자’, 시체스 영화제 초청(공식)

감독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가 시체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배우 정우성의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인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자신을 쫓는 과거로부터 벗어나 평범하게 살고자 하는 수혁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1968년에 시작, 올해로 55회째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SITGES –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 of Catalonia)는 브뤼셀 영화제와 판타스포르토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장르 영화제로 꼽히는 영화제로 호러, 스릴러, 액션, 애니메이션 등 장르 영화를 전 세계에 가장 먼저 소개하는 영화제로 명성이 높다.

감독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가 시체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감독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 ‘보호자’가 시체스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올해 10월 6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될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보호자’가 초청된 오르비타(Orbita) 섹션은 스릴러, 액션, 어드벤처, 블랙코미디와 같은 판타스틱 장르 영화들을 초청, 국제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최우수 장편 작품상(Best Feature Film)을 선정해 시상하는 경쟁 섹션이다. 한국 영화들로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김지운 감독의 ‘밀정’, 윤종빈 감독의 ‘공작’,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이해영 감독의 ‘독전’ 등이 초대된 바 있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앙헬 살라(Angel Sala)는 ‘보호자’의 초청 이유에 대해 “‘보호자’는 혁신적이고 독특한 접근으로 새로운 한국 현대 스릴러를 탄생시킨 스타일리시하고 힘 있는 영화다. 감독이자 배우 정우성의 놀라운 첫 연출작이자 역작”이라고 밝혔다.

또한 ‘모가디슈’, ‘백두산’을 배급한 스페인 Youplanet Pictures(유플래닛 픽쳐스) 측은 “‘보호자’를 포함하여 지속적으로 높은 퀄리티의 한국 영화들을 스페인에 배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보호자’가 정우성이 훌륭한 배우이면서, 또 굉장한 감독임을 증명해 주는 작품이라고 굳게 믿는다”는 말로 ‘보호자’에 거는 기대와 신뢰를 전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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