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에서 인기리에 연재 중인 ‘사랑하는 여배우들’(글 고나리자, 그림 수정)이 실사로 제작된다.
원작사인 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최근 제작사 빈지웍스(대표 전규아)와 드라마 제작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여배우들’은 첫사랑을 못 잊은 여대생 초원에게 국민 여신으로 불리는 유진의 혼이 빙의되어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물이다.
‘사랑하는 여배우들’이 실사로 제작된다. 사진=재담미디어
억울한 사고의 진실을 밝히려는 유진에 의해 얼떨결에 연기하게 된 초원이 진정한 배우로 성장함과 동시에 사건의 진실을 밝혀나가는 흥미로운 스토리로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목요일마다 인기리에 연재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전작 ‘케세라세라’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만들었던 글, 그림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연재 시작부터 웹툰 팬 사이에서 널리 회자가 됐다. 이번 ‘사랑하는 여배우들’의 드라마화 계약 소식은 두 작가의 남다른 호흡을 입증했다.
한편 빈지웍스는 ‘오늘의 웹툰’, ‘철인왕후’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겸비한 드라마를 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대전’ 공개를 앞두고 있다.
원작사 재담미디어는 수년간 ‘동네변호사 조들호’, ‘우리집에 사는 남자’, ‘85년생’, ‘크라임퍼즐’, ‘하지점’, ‘청춘블라썸’, ‘약한 영웅’, ‘도망자’ 등 여러 인기 웹툰을 영상화 계약으로 이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