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61억 횡령 혐의 중 일부 인정

개그맨 박수홍 친형이 횡령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에 따르면 박수홍의 개인 및 법인 자금 6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박 모 씨는 허위 인건비를 책정해 법인 자금 일부 횡령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했다.

박 씨는 그간 횡령 혐의를 적극 부인했으며 지난달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돼 구속된 상태로 조사를 받아오다가 지난 7일 기소됐다.

개그맨 박수홍 친형이 횡령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사진=박수홍 SNS
개그맨 박수홍 친형이 횡령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사진=박수홍 SNS
검찰은 박 씨가 허위 인건비 등 명목으로 법인 자금을 횡령했으며, 박수홍의 개인 자금 역시 횡령한 것으로 봤다. 박수홍의 친형 박 씨와 형수 이 모 씨는 나란히 재판에 넘겨졌다. 박 씨는 구속 상태로, 이 씨는 불구속 상태로 기소됐다.

박 씨가 일부 혐의를 인정함에 따라 해당 재판은 유무죄 다툼보다 형량의 크기가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수홍 측은 박 씨가 최근 10년동안 횡령한 금액만도 116억원에 달한다는 주장했지만, 박 씨가 일부 혐의만 인정하고 있어 입장 차는 상당하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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