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슬픔을 나눴다.
서현진은 지난 1일 “낮에 지인 모친상으로 이대 목동 병원에 다녀왔다. 고인의 빈소를 확인하느라 화면을 보는데 너무 어려 보이는 여성들 3, 4명 고인의 얼굴과 이름, 빈소 호수가 주루룩 뜬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내가 잘못 봤나? 한참을 화면 앞에서 두리번거렸다. 설마했는데 며칠 전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였구나. 너무 앳된 사진 속 주인공들과 갑자기 친구를 잃은 슬픔에 눈물만 흘리며 오가는 조문객들, 어쩌다 보게된 입관식과 넋을 잃은 유가족들”이라고 덧붙이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거대한 슬픔의 극히 일부분만 목격한 완전한 타인도 이렇게 서럽고 생각할 수록 기가 막히는데 감히 위로의 말을 꺼낼 수조차 없다. 생각할 수록 새록새록 슬프고 애통하다. 아깝다”라고 애도했다.
마지막으로 서현진은 “정말 너무 아까운 그녀들 부디 영면하시길”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는 수 만 명의 인파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 15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