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명을 변경한 배우 고온이 ‘삼남매가용감하게’에서 강렬 눈도장을 찍었다.
고온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주말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4회에서 연인인 문예원과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고온은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극중 이상민(문예원 분)의 검사 남자친구인 배동찬을 연기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동찬이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아, 결혼식이 무산되었고, 배동찬이 동명이인인 검사를 사칭했던 것임이 밝혀졌다.
배동찬은 검사로 신분을 속여 이상민에게 접근한 이유에 대해 “이상준 너 때문이야”라며 오빠인 이상준(임주환 분)과의 악연을 털어놓았다.
5년전 신인배우였던 배동찬은 한 작품에서 이상준과 액션연기를 하던 중, 이상준이 실수로 배동찬의 눈을 가격했고, NG가 나 배동찬은 그 작품에서 하차하게 돼 이상준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상민에게 접근 한 것.
배동찬은 “넌 일부러 나를 발로 찼어. 내가 더 능력 있는 거를 시샘했으니까”라며 이상준에 대한 열등감을 폭발 시키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은 커녕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한편 고온은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배동찬 역을 맡아, 극중 금지옥엽으로 자란 이상민을 무장해제 시키는 우직하고 든든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자신의 진짜 정체가 밝혀지자, 분노유발을 불러일으키는 배우 지망생 배동찬을 완벽 소화했다.
특히 지난해 본명인 백철민에서 활동명을 고온으로 바꾼 후 ‘삼남매가 용감하게’로 복귀한 그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는데 성공했다. 앞으로의 그의 활발한 연기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