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박재범 “MC 연구했지만…” 대본 그대로 하지 않는 이유 [MK★현장]

박재범이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더 시즌즈)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박석형 PD, 이창수 PD를 비롯해 박재범, 정동환이 참석했다.

이날 첫 녹화 소감에 대해 이 PD는 “녹화 중간에 눈 앞에 깜깜했다. 박재범 씨가 오랫동안 준비한 대본을 그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라면서 “근데 끝나고 나서 섭외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섭외한 이유가 선입견, 편견을 깨는 거였다. 박재범 커리어 자체가 편견을 깨는 거라고 생각했다.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편견이 있던 걸 깨고 요즘 시대에 맞는 진행 방식을 보여줘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이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박재범이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 첫 녹화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이에 박재범은 “대본대로 가면 제가 조금 말리는 경우가 있다. 너무 딱딱하게 읽으려고 하면 성향에 안 맞아서. 당연히 언급해야하는 포인트가 있지만, 제가 정말 궁금하거나 하는 점을 그때그때 물어봤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첫 녹화는 그냥 즐거웠던 것 같다. 나오신 분들도 심야 음악 토크쇼를 반기고 좋은 마음으로 많이 보여주고 싶다는 의견이었다. 어떤 분은 앵콜도 필 받아서 여러곡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박재범은 “TV에서 아이돌들은 경연 프로그램이 많은데 진짜 가수들이나 음악하는 분들이 자기가 창작하거나 작업을 편안하게 TV에서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아서 이 프로그램이 그래서 귀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걸 알기 때문에 나의 역할을 해야겠다고 싶어서 제안이 왔을 때 멋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했다. 저는 다 좋았다. 첫 녹화 때. 다만 한국말을 잘하지만, 선생님을 모실 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양희은 선생님을 모셨을 때 힘들었다. 다른 분들은 저보다 어려서(괜찮았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참고한 뮤직 토크쇼 MC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저도 2005년에 ‘윤도현의 러브레터’를 챙겨봤고, 출연했다. ‘스케치북’도 10번 넘게 출연한 것 같다. 저도 MC를 맡게 됐을 때 어떤 식으로 진행하는지 연구를 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렇게 해야겠다는 아닌데 많이 알면 제 식대로 풀면 되니까 외국 것도 그렇고 KBS 토크쇼도 챙겨봤다”라고 전했다.

‘더 시즌즈’는 최초로 연간 프로젝트라는 색다른 방식을 도입해 한 해 동안 총 네 개의 시즌으로 나눠, 네 명의 MC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뮤직 토크쇼를 진행한다.

첫 번째 MC로는 데뷔 15년차 뮤지션이자 댄스, 랩, 노래, 프로듀싱까지 능력을 입증해온 박재범이 발탁됐다. 오는 2월 5일 오후 10시 55분 첫 방송.

[여의도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트와이스 나연 어머니 “이제는 대접받을 차례”
송하윤 학폭 의혹 제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송치
김유정, 파격적인 의상 입어 시선 쏠리는 볼륨감
에이프릴 윤채경, 과감한 글래머 비키니 자태
“1863억 계약 이정후 아주 좋은 야구 선수”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