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를 통해 장나라와 장혁이 또 만났다.
12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장정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장혁은 “눈썹이 없진 않았는데 분장과 CG 영향을 받아서 촬영했다. 처음 드라마를 접했을 때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 씨가 출연해서 안 할 이유가 없었는데 딱 하나는 있었던 것은 눈썹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눈썹은 정말 고민이 됐다.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으니까. 태어나서”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그는 “도전이었다”라고 답했다.
장혁은 “해보니까 이 신은 있어야겠더라. 가족과 신뢰 아래서 신뢰를 지키지 못하는 남편에게 눈썹이 없는 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나라는 “극중 권도훈이라는 남편은 약속이라는 걸 지키지 않는다. 눈썹이 실종된 이유도 다 그런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집안 서열 1위라는 캐릭터 소개에 대해 “강유라가 확실한 1위다. 일단은 제가 이 드라마를 하면서 표정을 신경을 많이 쓴 게 있다. 좋은데 피곤한 거”라고 말했다.
딸과의 촬영에 대해서는 “충격적이었고 신선했다. 딸 역을 맡은 배우가 정말 똑똑하다. ‘어떻게 저렇게 기발하게 말하지?’ 싶을 때가 많다. 괴짜 가족 중심에 딸이 있지 않나. 정말 사랑스럽다”라고 설명했다.
9년 만에 재회한 장나라와 장혁은 4번째 작품을 함께 한다. 장혁은 “장나라 씨의 20대도 보고 30대도 보고 지금도 보는데 숙성의 느낌이 맞는 것 같다. 예전에도 지금도 역할을 잘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장나라는 “저는 사실 드라마 내용도 재미있기도 했지만 장혁 선배가 상대역이 될 것 같다고 해서 ‘해야죠’ 했다”라고 이야기헀다.
이어 “앉아서 시작해도 너무 편안하게 받아주시고 놓치고 가는 걸 해주니까. 선배님 말처럼 전생에 형제가 아니었을까 싶다. 다음에도 부르면 낼름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 오는 17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