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와 맞대결…엄정화표 의학극 ‘닥터 차정숙’ (종합)[MK★현장]

엄정화가 ‘닥터 차정숙’을 통해 첫 의학 드라마에 출연한다.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대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자리에 참석했다.

감독은 “죽을 고비를 겪은 이후에 꿈이었던 의사의 꿈을 다시 찾아가는 발랄한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김병철 엄정화 명세빈 민우혁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김병철 엄정화 명세빈 민우혁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동시간대 대결을 펼칠 의학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와의 차별점에 대해 “‘낭만닥터’랑 같은 시간대에 방송이 될 줄 모르고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 그렇게 됐다. 그래도 하루만 같으니까”라고 유쾌하게 답했다.

이어 “거기는 시즌3까지 하니까 다들 아실 것 같고, 저희는 의학 드라마지만 의학 용어를 몰라도 되고 ‘사람이 죽는거야? 사는 거야?’만 알면 편안하게 볼 수 있다”라고 차별점을 말했다.

또 캐스팅에 대해 감독은 “제작사에서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데”라며 “이미 엄정화 배우님과 김병철 배우님이 캐스팅되고 제가 합류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정화 배우는 배우, 가수 양쪽에서 짱 먹은 분이라서 함께 하고 싶었다.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은 ‘이래서 수십 년간 양쪽 대중문화에서 탑이구나’를 더 알 수 있었다”라며 “ 김병철 배우가 맡은 캐릭터는 품위도 있고 망가져야 한다., 가장 어려운 부분은 배우의 역량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엄정화, 명세빈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데.. 나쁜 짓을 하는 데 사랑받는 걸 누가 만족시킬 수 있겠어 싶었다. 근데 김병철의 마성은 대단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감독은 “충분히 여러분이 어려움 없이 개연성이 확보되어 있으니까 마음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김대진 감독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김대진 감독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엄정화는 부부 호흡을 맞춘 김병철에 대해 “‘호흡이 안 맞는다’, ‘어렵다’는 느낌을 한 번도 받지 않고, 오히려 도움이 됐던 파트너였다”라고 자랑했다.

반면 김병철은 “30년 가까이 산 부부 콘셉트라서 처음 만났을 때부터 편안하게 소통하고 말투를 신경 쓴 것 같다. 선배님도 편안하게 말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편안하게 했다”라고 화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감독은 “같이 사는 사람처럼 잘하시더라. 베드신을 많이 찍었는데, 만들어낸 신이 너무 좋았다. 그걸 통해 부부 생활이 어떻게 갈 줄 알 수 있었다. 많이 상의하고 ‘누나 이러면 어때?’ ‘병철아 이렇게 하면 어떨까?’ 진짜 같은 걸 찾아서 가시더라. 그러니까 팀 전체 문화가 이어지면서 함께 만들어서 갈 수 있었다”라고 두 사람을 향해 엄지척을 했다.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을 통해 첫 의학 드라마에 도전한다.

김병철 엄정화가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김병철 엄정화가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JTBC

그는 “제가 엄마 역할을 여러번 했었는데 이렇게 남편이 오롯이 있거나, 자녀가 있어서 함께 생활 연기를 한다는 장면이 아예 없었다. 자녀가 납치된다던지, 제가 찾아간다던지. 이번 드라마가 생활적으로 그래서 닿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촬영할 때 참 좋았다. 그래서 새로운 느낌에 드라마라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댄스가수 유랑단’과 관련해 “의도치 않게 유랑단이 함께 하게 됐는데, 느낌이 신기하다. 가수 활동과 연기를 함께 했기 때문에 그때를 다시 살고 있던 느낌이 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과 지난주에도 만났고, 단톡방에서 다들 응원하고 있다. 예고편 보일 때마다 캡쳐해주고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고 기대해주고 있다”라며 응원을 받고 있음을 전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차 가정주부에서 1년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코미디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역삼동(서울)=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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