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가 팬클럽 아미의 욕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탄소년단 슈가의 월드투어 ‘SUGA | Agust D TOUR D-DAY in SEOUL’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슈가는 가수 아이유가 피처링한 ‘사람Pt.2’로 매력적인 무대를 마쳤다.
그는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제 솔로곡들은 굉장히 화가 많이 나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는 조금 온화하게”라고 덧붙였다.
팬들이 아쉬운 소리를 내자, 슈가는 “왜 싫어하시죠”라고 당황하기도 했다.
그는 “계속 화가 나 있으면 좋겠냐”라며 “좀 더 화를 한 번 내보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슈가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말랑말랑한 파트였다. 이제 분위기를 바꿔봐야죠. 가보자고”라고 외쳤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그는 “어제 아미 여러분들의 우렁찬 욕설을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얼마나 더 크게 욕해주실지 기대하겠다”라며 ‘저 달’의 무대를 시작했다.
거친 매력과 욕설 가사가 어우러졌고, 아미와 함께 호흡을 맞춰 색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이후 ‘Burn it’으로 파워풀한 래핑과 힙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이번 슈가의 솔로 월드투어에는 지난 4월 발매된 솔로 앨범 ‘D-DAY’를 필두로 믹스테이프 ‘Agust D’(2016년), ‘D-2’(2020년) 등 Agust D 트릴로지(3부작 시리즈)를 통해 슈가, 그리고 Agust D의 7년의 음악 여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