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보, 마약 누명 벗고 복귀…‘우아한 제국’ 오늘 첫 방송

배우 이상보(42)가 주요 인물로 출연하는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이 2023년 8월 7일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5일까지 100부작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이상보는 2022년 9월10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체포당했으나 경찰은 3주 후 혐의없음에 의한 검찰 불송치 결정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우울증 약을 먹고 걷다가 오해를 받은 것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감식을 통해 해명됐다.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더욱 외로움에 시달린 개인적인 이유가 있는 것도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배우 이상보가 마약 누명을 벗고 ‘우아한 제국’ 주연 중 하나인 나승필을 연기한다. 사진=KBS2 일일드라마 프로필
배우 이상보가 마약 누명을 벗고 ‘우아한 제국’ 주연 중 하나인 나승필을 연기한다. 사진=KBS2 일일드라마 프로필

마약류 불법 투약 누명을 벗은 이상보는 역시 KBS2 일일드라마로 2021년 2~7월 선보인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후 767일(2년1개월6일) 만에 다시 출연 작품이 방송 전파를 타게 됐다.

이상보는 ‘우아한 제국’에서 주연으로 분류되는 등장인물 6명 중 하나인 ‘나승필’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복수심 하나로 비참한 운명을 묵묵히 견뎌내는 남자”로 나승필을 소개한다.

나승필은 진심으로 사랑한 은하가 장기윤(김진우 분)의 손에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을 때 피맺힌 원한을 풀어줄 복수를 계획했다.

김진우가 연기하는 ‘우아한 제국’ 또 다른 주연 장기윤은 이상보가 선보이는 나승필과 갈등을 빚는다. 사진=KBS2 일일드라마 프로필
김진우가 연기하는 ‘우아한 제국’ 또 다른 주연 장기윤은 이상보가 선보이는 나승필과 갈등을 빚는다. 사진=KBS2 일일드라마 프로필

이상보는 미국으로 건너가 은하의 동생 재클린(손성윤 분)을 복수에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지만,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재클린 때문에 속이 타는 나승필을 연기한다.

‘우아한 제국’ 관계자는 “나승필은 기윤에 대한 복수심에 망설임 따위는 없었지만, 그 과정에서 신주경(한지완 분)이 겪는 고통은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고 설명한다.

죄책감일 수도 동정심일 수도 아니면 운명일지도 모른다. 이상보는 결국 주경의 복수를 돕고 그녀에게 새로운 삶을 만들어주는 길을 걷는 나승필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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