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배성우·김새론 이어 길 복귀…누가 좋아한다고 [MK★이슈]

‘음주운전 삼진아웃’ 길 복귀
길, MLD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프로듀싱
‘음주운전’ 배성우, 김새론 이어 길 복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연예인들이 속속히 복귀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에 자숙 기간에 진정성이 있었는지 반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음주운전 삼진아웃’ 길, 신인 그룹 프로듀싱
리쌍 출신 길이 복귀한다. 사진=DB
리쌍 출신 길이 복귀한다. 사진=DB

11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길은 27년 전 동고동락했던 전 매니저와의 우정을 기반으로 의기투합하게 됐다. 길은 현재 MLD엔터테인먼트에서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신인 그룹의 프로듀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엑스틴, 허니 패밀리 활동 이후 2002년 힙합 듀오 리쌍으로 데뷔한 길은 ‘Rush(러쉬)’를 비롯해 ‘리쌍부르쓰’, ‘내가 웃는게 아니야’, ‘Ballerino(발레리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나란 놈은 답은 너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국민 예능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던 길은 출연 당시인 2014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2016년 Mnet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5’ 심사위원으로 복귀했으나 2017년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길은 이미 2004년 음주운전에 적발된 전력이 있던 터라 더욱 실망감은 컸다. 삼진아웃제도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 받기도 했다. 이후 길은 2020년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결혼과 득남을 뒤늦게 고백해 은근슬쩍 복귀해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MLD엔터테인먼트에서 다시 복귀를 시도한 길이 음악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배성우, 김새론까지…자숙한다고 했는데 빠르게 복귀하는 스타들
배성우와 김새론이 복귀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DB
배성우와 김새론이 복귀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DB

배성우는 지난 2020년 11월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이에 배성우는 출연중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며, 드라마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배성우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소속사 대표이자 동료인 배우 정우성이 대타로 출연해 드라마 촬영을 마쳤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었지만 단 1년 만에 2021년 12월 배성우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감독 서유민) 출연을 확정하며 자숙을 끝내고 본업에 복귀했다.

또한 배성우는 7월, 배우 하정우 연출 영화 ‘로비’에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대중의 눈초리는 차갑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기는 민폐를 보였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 물의로 김새론은 출연 예정이었던 SBS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으며,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서는 일부 편집이 됐다.

지난 10일 김새론은 신곡 ‘비터 스위트’(Bitter sweet)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나서며 자숙 1년 만에 복귀한다는 소식을 알려 논란이 됐다.

한편 음주운전에 대중의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음주운전 소식을 전했던 연예인들의 다소 빠른 복귀에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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