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음악중심’이 울산을 뜨겁게 달궜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은 ‘2023 울산 Summer Festival’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태용, 아이브, 소유, WOODZ, 브브걸, ITZY, 엔믹스, 권은비, 조유리, 스테이씨, 이무진, 세븐어스, TAN, 아이칠린, ATBO, 싸이커스, 더윈드, 제로베이스원, 호라이즌, 김소연 등이 출연했다.
TAN(창선, 주안, 재준, 성혁, 현엽, 태훈, 지성)은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타이틀곡 ‘HEARTBEAT’(하트비트) 무대를 공개했다.
건강미 넘치는 팔뚝을 드러낸 의상으로 등장한 TAN은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거칠고 과감한 몸동작으로 짐승돌의 색깔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칼군무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TAN은 사랑에 빠진 듯한 섬세한 표정 연기로 치명적인 매력을 한층 배가시키는가 하면, 빠르게 뛰는 심장 박동을 표현한 안무를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그룹 아이즈원 출신 솔로가수 조유리와 권은비는 ‘쇼! 음악중심’에서 각자의 매력을 담은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먼저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시즌2에 합류하게 된 조유리는 두 번째 미니 앨범 ‘LOVE ALL’의 타이틀곡 ‘TAXI’ 무대를 꾸몄다.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시원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조유리는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은 물론,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직진 댄스’를 선보이며 강한 중독성을 선사했다.
조유리의 신곡 ‘TAXI’는 사랑에 빠진 ‘너’에게 달려가는 마음을 택시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한 ‘직진 고백송’으로, 서툴기만 한 말과 행동에 의기소침하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너’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다가가겠다는 당당하고 솔직한 마음을 가사를 담은 곡이다.
다음으로 출연한 권은비는 여름 햇살처럼 뜨겁고 강렬한 매력을 뽐냈다. 첫 번째 싱글 ‘더 플래시(The Flash)’의 동명의 타이틀곡 ‘더 플래시’로 무대를 꾸민 권은비는 물오른 비주얼을 과시했다.
지난해 발표한 ‘언더워터(Underwater)’ 무대에서는 부채를 활용해 깊은 바닷속을 표현한 화려한 안무로 ‘인어공주’, ‘물의 여신’이라 불렸던 권은비는 신곡 ‘더 플래시’를 통해 긴 리본을 이용한 파격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 리본에 묶인 듯한 매혹적인 자태로 관객을 홀린 그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권은비의 ‘더 플래시’는 팝 댄스 장르의 업 템포 리듬과 유려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신화적 인물인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가사를 담았다.
NCT 태용은 첫 솔로 앨범 타이틀 곡 ‘샤랄라’(SHALALA)로 엔딩 무대를 꾸몄다. ‘샤랄라’는 ‘우리 모두는 어디에서나 빛날 수 있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힙합 곡이다.
태용은 아티스트적인 면모와 팬시한 비주얼을 뽐내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카레나 춤을 모티브로 한 동작과 ‘샤랄라’, ‘어머나’ 등 후렴 가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한 포인트 안무로 중독성을 살렸다.
여기에 고양이의 귀여움을 담은 ‘냥냥펀치’ 안무까지 태용만의 힙한 매력을 물씬 자랑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