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이 입맞춤 후 남궁민을 찾아갔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금토드라마 왕좌에 올랐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텔링, 애절한 멜로, 유려한 영상미, 힘 있는 연출,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력이 어우러져 안방극장의 뜨거운 지지를 이끌어낸 것.
무엇보다 인기 중심에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이장현의 매력을 극강으로 끌어올린 배우 남궁민이 있다. 남궁민은 액션과 멜로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과 애틋한 눈빛으로 이장현의 지성미, 남성미, 강력한 서사,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까지 모두 담아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유길채(안은진 분)를 향한 이장현의 애틋한 사랑에 더 깊이 몰입하고 있다.
이장현은 자신을 찾아온 유길채에게 “도대체 낭자는 왜 항상 멋대로지? 그러다가 끌려가기라도 하면”라며 화가 났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길채는 “제가 할 말이에요. 사람이 어쩜 그렇게 멋대로에요? 감히 함부로 내 입술을..그리고 멋대로 심양에 가고. 멋대로 굴어도 된답니까?”라고 발끈했다.
이에 이장현은 “뭐에 화가 난 거요? 입술쪽이요, 아님 심양 쪽이요. 아님 둘 다인가?”라고 그의 마음을 은근슬쩍 물었다.
유길채는 “좀 진지해질 순 없소? 도련님한테는 그저 다 장난이오?”라며 말했다.
이장현은 “갑자기 왜 이러지? 갑자기 내게 없던 관심이라도 생겼소? 수일 전만 해도 연준(이학주 분) 도련 때문에 울고불고 나 같은 건 안중에도 없더니. 아.. 낭자 혹시 입맞춤하고 반한게요?”라고 이야기했다.
“무슨 소리를”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하는 유길채의 모습에 이장현은 “내가 그쪽에 소질 있는 건 알았건만. 이 정도인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유길채는 “내가 미쳤지. 깃털처럼 가벼운 자와 무슨”이라며 자리를 떠나려고 했고, 이장현은 “왜 왔는지. 왜 왔는지, 말은 하고 가야지”라며 그를 붙잡았다.
이장현은 역대급 위기에 처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허름한 옷차림을 한 채 감옥에 갇힌 이장현은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처연한 표정과 눈빛을 짓고 있다. 동시에 참혹한 전쟁 병자호란이 끝난 상황에서 대체 이장현이 왜 감옥에 갇힌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반면 다른 스틸에서 이장현은 먹이를 노리는 한 마리 맹수처럼, 눈빛을 날카롭게 번뜩이고 있다. 지금껏 이장현은 많은 위기를 겪어왔다. 그때마다 이장현은 빠른 상황 판단력과 날카로운 기지로 위기를 극복해왔다. 이에 이장현이 또 한번 멋지게 위기를 극복하길 기대케 한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