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넘치고 웃음 자아내는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의 다양한 공연들이 관객들에게 공개됐다.
지난 25일 개막식으로 힘찬 출발을 알린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투맘쇼’, ‘변기수의 목욕쇼’, ‘숏박스’ 등 유일무이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26일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 열린 ‘투맘쇼’에서 개그우먼 김경아, 김미려, 조승희는 쌍방향 소통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진행을 위해 무대에 먼저 선 조승희는 “기존 공연에서 업그레이드된 레퍼토리를 준비했다”면서 시작부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세 사람은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투맘쇼 특색에 맞게 개사, 직접 라이브와 춤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또한 공감 유발하는 다양한 상황과 의상 체인지, 영상을 활용한 콩트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예술회관에서 진행된 성인들을 위한 19금 토크쇼 ‘변기수의 목욕쇼’는 ‘개그페이’ 시스템을 접목시킨 신개념 공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정범균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선물을 나눠주며 흥을 돋우는 동시에 “방송에서 하지 말라는 것 다 하는 거로 구성했다”라는 한마디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그렇게 변기수를 시작으로 박세미, 박형민, 김태원, 김승진 등 출연진들이 각 에피소드에 맞게 열정을 불태워 무대를 완성해 냈다.
‘숏박스’는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을 꽉 채우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이들은 공연 콘셉트에 맞춰 서슴지 않고 욕을 내뱉었고, 화려한 애드리브로 무장한 입담으로 보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간 단연 최고의 인기인 ‘숏박스’는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을 꽉 채우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숏박스’는 이번 부코페를 위해 특별히 ‘웃겨듀오’와 ‘별놈들’과 함께 탄탄한 구성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성우’와 ‘헌팅’ 등 다채로운 코너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고, ‘널 사랑하지 않아’를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를 지켜본 관객들은 큰 박수와 환호로 이들의 무대에 보답했다.
한편 오늘(27일) ‘부코페’는 KNN시어터에서 ‘리빙카툰듀엣(13시)’, ‘베리베리(16시)’, ‘가베지(19시)’ 등 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는 ‘싱글벙글쇼(16시, 19시)’가, 부산예술회관에서는 ‘졸탄쇼(15시)’, ‘변기수의 목욕쇼(18시),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에서는 ‘투맘쇼(14시)’, ‘만담어셈블@부코페(17시)’가 오늘까지 공연을 이어가며 웃음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