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측 “공소사실과 다른 보도 유감”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측이 공소사실 관련 입장을 밝혔다.

3일 유아인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측은 “현재 언론을 통해 피고인 엄홍식에 대한 공소사실 내용이 보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은 재판 절차를 통해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현 시점에서 공소사실 모두가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심지어 보도내용의 일부는 공소사실 내용과도 다른 점에 대하여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유아인 측이 공소장 내용이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유아인 측이 공소장 내용이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을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러면서 “피고인은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서 절차에 따른 변론을 통하여 피고인의 입장을 성실히 소명할 것임을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총 14개 의원에서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을 불법 처방받았다.

또 2021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총 40여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1010정을 불법 처방받기도 했다.

수면제에 중독된 유아인은 아버지의 주민등록번호까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미국 여행 중 자신의 대마 흡연이 발각되자 일행에게 대마를 강요하며 ‘공범’으로 만든 정황도 공소장에 담겼다.

한편, 불구속 기소된 상태인 유아인은 오는 14일 첫 정식 재판을 앞두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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