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걸 PD가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밝혔다.
17일 오후 KBS2 드라마 스페셜 2023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 기자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자리에는 함영걸 PD를 비롯해 배우 박하선과 김주헌이 함께 했다.
이날 함 PD는 “저희 작품은 아내가 마당쇠에게 고기를 건네주는 모습을 들키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작품이다”며 “재밌고 편안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함영걸 PD는 “사실 작품을 준비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왜 결혼 안하냐는 이야기와 결혼 안한 제가 부럽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 드라마를 연출하면서 첫 번째로 던지고 싶었던 질문은 결혼할 때 두 사람이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우리는 왜 불행해지는가였다. 나와 작가 둘 다 미혼이라 이해가 안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작품을 다 끝내고 나서 내린 결론은 결혼을 꼭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말에 배우 박하선이 “기혼 입장에서는 이 작품이 굉장히 판타스럽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조선 어느 고을의 한 선비가 자신의 아내와 마당쇠의 밀회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다. 오는 18일 오후 11시 25분 첫 방송.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