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박민혜 “하늘나라로 떠난 강아지 ‘소리’…친구 같은 존재였다” [MK★사소한 인터뷰]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그룹 빅마마 멤버 박민혜 편]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가 오는 30일 새 디지털 싱글 앨범 ‘나 없이 잘 살텐데’를 발매한다.

2003년 1집 앨범 ‘Like The Bible’로 데뷔한 빅마마는 ‘Break Away’, ‘체념’, ‘연’, ‘배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 독보적인 여성 보컬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1년 9년 만에 완전체로 재결합, 싱글 ‘하루만 더’를 발매해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빅마마 박민혜가 MK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이치오이엔티
빅마마 박민혜가 MK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이치오이엔티

11월 30일 신곡 발표를 하는 빅마마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 ‘2023 빅마마 콘서트 [ACT 20]’ 개최를 앞두고 있다.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빅마마의 완전체 무대를 기다려온 팬들에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박민혜는 그립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소리’를 MK스포츠에 소개했다.

“저는 가수고 남편은 음향감독이어서 서로 공통된 의미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소리’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빅마마 박민혜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이치오이엔티
빅마마 박민혜가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에이치오이엔티

박민혜의 강아지 ‘소리’는 현재 하늘나라로 떠났다. 그는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그리움을 표했다.

“남편이 출장을 자주 가서 저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어요. 외로운 저를 위해 반려동물을 데려왔어요. 그때 ‘소리’는 너무 작고 귀여웠는데 겁이 좀 많아서 제가 안아주면서 괜찮다고 이야기해줬던 기억이 나요.”

작고 귀여웠던 ‘소리’의 장기는 무엇이었을까.

“특별한 장기는 없는데 가끔 ‘소리’가 신이 나면 저랑 놀다가 갑자기 ‘메롱’ 혀를 귀엽게 내밀어요. 그럴 때면 정말 너무..귀여웠어요.”

박민혜는 ‘소리’의 피부를 특히 신경을 썼다고 전했다.

“피부에 좋지 않다고 해서 간식을 많이 주지 않았어요. 특별하지 않지만 고구마를 주면 정말 좋아했어요.”

빅마마 박민혜의 강아지 소리. 사진=에이치오이엔티
빅마마 박민혜의 강아지 소리. 사진=에이치오이엔티

바쁜 스케줄로 인해 강아지가 혼자 있어야 했던 시기도 있었을 것 같다. 그때 강아지가 외롭지 않게 어떤 행동을 취했나.

“밤늦게 들어올 때는 라디오를 켜고 곳곳에 장난감들을 두었어요. 심심하지 않게 하려고요. 며칠 집에 못 들어오면 부모님 집에 맡겨요(방석, 간식, 사료, 장난감 등등 챙겨서요).”

박민혜는 자신을 보고 달려올 때 가장 고마움을 느꼈다며, 일하고 지쳤을 때 ‘소리’를 보면 힘이 났다고 전했다. 그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소리’의 마음을 알고 싶다고 했다.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TV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그때로 돌아간다면)반려동물의 심리를 알 수 있는 프로그램에 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빅마마 박민혜가 강아지 소리를 소개했다. 사진=에이치오이엔티
빅마마 박민혜가 강아지 소리를 소개했다. 사진=에이치오이엔티

친구 같은 존재, 이야기를 들어주고 만나면 반겨주는 친구 ‘소리’와 추억을 쌓았던 박민혜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에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사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아요. 바쁘게 살다 보면 더 쉽지 않더라고요. 동물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키워주세요.”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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