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방송인 겸 인플루언서 서민재의 두 번째 공판이 오늘(7일) 진행된다.
이날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7단독은 남태현과 서민재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서민재는 마약에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남태현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폭로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두 사람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고, 소변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 10월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2022년 8월 필로폰 0.5g 매수했다. 또 피고인의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술에 희석해 투약했다. 남태현은 2022년 12월 필로폰 0.2g을 물에 희석해 투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남태현과 서민재는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특히 이날 공판에서는 서민재가 서은우로 개명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했으나, 2016년 탈퇴했다. 이후 그룹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서민재는 2020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