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에 마약 제공’ 의사, 환자에도 필로폰 주사 투입했나 [MK★이슈]

이선균에게 마약 제공한 의사, 환자에게 필로폰 주사
20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진행

배우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피부과 의사 이 씨가 진료 중에 환자들에게 필로폰을 주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은 서울 강남 유흥업소 여실장 A씨의 진술로 드러났다. A씨는 이씨에게 마약을 제공 받아 이선균과 함께 했다고 말했다.

배우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피부과 의사 이 씨가 진료 중에 환자들에게 필로폰을 주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배우 이선균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피부과 의사 이 씨가 진료 중에 환자들에게 필로폰을 주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19일 JTBC뉴스에 따르면, 이씨는 필로폰과 대마초를 투약하고 또 다른 여성에게 마약을 선물한 정황이 포착됐다.

지난 2021년 이씨와 인연을 맺은 뒤 병원에서 마약을 공급받았다는 여성 B씨는 “(이씨가) 대마초 덩어리를 보여주면서 ‘나는 이런 걸 쉽게 구할 수 있는 사람이고 언제든지 가지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 “프로포폴을 자기 병원으로 불러서 마취를 깨고 있는 곳으로 들어오더니 ‘한 번 더 놔줄까? 잠을 못 자고 피곤하면 언제든지 와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이씨가 병원에서 필로폰을 놔줬다고 주장하면서 “프로포폴 두 번을 연속으로 맞고 깨어날 때쯤 본인이 필로폰을 놓으면 그 쾌락과 느낌이 어마어마하다고 죽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연속으로 놔주고 거기 더해 필로폰을 놔주는 의사, 그런 병원이 대한민국, 전 세계에 어디 있을 것 같으냐. 오직 나뿐이다라고 말했다”고 했다.

경찰은 생일선물로 필로폰과 마약 등을 받았다고 했던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진술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고 보고 관련 증거를 확인하고 있다. 또 이씨에게 마약을 공급했단 진술도 확보하고 통신 기록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인천지방법원은 20일 오후 이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된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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