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의 첫 달,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추운 연초를 따뜻하게 만드는 스타들의 훈훈한 기부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손예진이 지난 9일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빈과 함께 부부 이름으로 지난해 연말 서울 아산병원과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의 베이비박스에 총 1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두 배우가 후원한 기부금은 아산병원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되고, 베이비박스를 통해서는 미혼모 가정의 지원 사업과 자립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금으로 쓰여 지게 된다.
손예진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아이들에게 마음을 따듯하게 녹여줄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활동에 대한 뜻을 전했다.
다음날인 10일, 배우 이성경 역시 기부 소식을 알렸다. 그는 단국대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이번 기부는 이성경의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출연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이성경은 “의학 드라마 출연을 통해 필수 의료의 주축인 외상 진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우리나라 외상 진료의 현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며 외상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계 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라며 기부 의미를 전했다.
해당 기부금은 충남권 중증 외상 환자의 응급 수술 및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의 의료 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년 연속으로 장애인을 위해 큰 금액을 기부한 배성재의 소식도 뒤늦게 알려졌다. 배성재의 첫 기부는 2022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배성재는 밀알복지재단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이 필요한 성인 장애인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은 시각과 청각 기능이 함께 손실돼 일상 전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교육과 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이후에도 배성재의 기부는 이어졌다. 배성재는 2023년 12월에도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치료가 시급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을 위해 재활치료비 등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배성재는 매 기부마다 본인이 유명인임을 밝히지 않고 조용히 기부했다. 이에 2년 연속 선행을 이어왔음에도 기부 사실이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외에도 배우 이제훈은 불우환자 지원기금 사용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측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고,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배우 박보영은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2천만원 기부하며 올해로 11년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스타들은 기부 뿐만 아니라 추위에 취약한 곳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손길을 뻗었다. 메이크스타 소속 배우들이 새해부터 따뜻한 마음을 전파했다.
메이크스타는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최근 서울 근교 일대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해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했다. 박해일을 비롯해 수애, 송새벽, 장희진, 백현진, 김형묵, 김정영, 안신우, 김강현, 전익령, 황무영, 신유현, 김서희, 백주은 등 소속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배우들은 추운 날씨에도 직접 골목을 누비며 각 세대에 연탄을 채우면서 훈훈한 온기를 나눴다. 여기에 메이크스타와 배우들은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단체를 통해 소정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