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형준에 분노한 하세미가 과거 신혼여행을 가는 길에서 다퉜던 일화를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326회에서는 임형준과 하세미가 출연해 통화가 길어지는 임형준에 하세미가 분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세미가 임형준의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운전대를 잡은 하세미에 “조수석에 앉으니까 너무 좋다”며 고마움을 표현한 임형준은 “파주에서 촬영할 때 운전을 많이 해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래 운전 많이 해줬다”는 하세미에 임형준은 “근데 그거 손석구 보러온 거잖아”라고 답해 하세미를 당황하게 했다.
속마음을 들킨 하세미는 “아니야 오빠 힘들까 봐 밤에 시간 들쑥날쑥해서 촬영하니까 내가 태워주러 간 거지”라는 말로 상황을 정리해 보았지만 임형준은 “촬영을 많이 했는데 딱 손석구랑 찍는다니까 바로 매니저 해준다고 하지 않았냐”며 귀여운 질투를 보였다.
손석구 이야기를 멈추지 않는 임형준에 하세미는 ‘멜로가 체질’이랑‘나의 해방일지’를 보고 팬심이 고조되어 있었다며 일부 인정하며 마무리했다.
이후 차 안에서 통화를 하기 시작한 임형준은 하세미의 속도 모르고 긴 대화를 이어갔다. 하세미는 임형준의 통화가 끝나기를 기다렸지만 임형준은 계속해서 사람들과 통화를 했고 결국 세번째 동화에 폭발했다.
임형준의 통화 종료 후 하세미는“눈치 보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눈치를 봐야 할 거 같다”며 짜증을 드러냈다. 이에 임형준은 “일을 본 거다. 필요한 전화라서 하는 거다”라고 했지만 “일 관련된 거는 용건만 간단하게 하지 않나. 우리 신혼여행 갈 때도 한 시간 넘도록 통화하지 않았느냐”며 하세미는 과거 사건까지 끄집어냈다.
“그냥 전화 온 거를 받은 건데”라는 임형준에 하세미는 “1시간이 넘어갔는데 끊지 않고 상대방이 끊으려고 하는 뉘앙스를 보냈는데 대화를 이어갔다”며 “끊긴 전화에 두 번 세 번 계속 다시 하니까 거기서 약간 분노가 넘쳤다”고 밝혔다.
그렇게 크게 싸울 일은 아니지 않았냐는 임형준에 하세미는 그가 사과를 안 하고 “전화 받고 싶어서 받았어?”라고 되레 화를 내 싸우게 된 거라고 말했다.
임형준은 당시 상황을 MC들에게 해명했다. 도대체 누구와 통화를 했냐는 김숙에게 임형준은 “해외에 계신 선배에게 전화가 왔는데, 계속 이야기를 하시더라. 축의금을 많이 내서 끊기가 어려웠다”며 사정을 토로해 공감을 받았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