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빙속 여제 이상화, 그가 걸어온 역사가 공개된 화제의 날 [MK★그날]

N년 전, 오늘. 그날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당시 화제를 모았던 그 날의 일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만들어봤습니다. 타임라인을 통해 그때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추억해봅니다. <편집자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집이 공개된 적이 있다고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상상이 현실이 된 날은 2014년 2월 23일.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소치에 가다’를 통해 그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이상화는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 74초 70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N년 전 그날을 돌아본다. 사진=천정환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N년 전 그날을 돌아본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는 금메달을 딴 소감을 묻자 “기분이 굉장히 좋다. 아직까지 금메달 딴 기분을 즐기고 있다”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조해리와는 어릴 적부터 선수촌에서 생활했다. 쇼트트랙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조해리의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며 애틋함을 과시했다.

이상화의 집 벽면에는 반려견과 함께 찍은 단란한 가족 사진이 눈에 띄었다. 이상화의 앳된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N년 전 그날을 돌아본다. 사진=천정환 기자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의 N년 전 그날을 돌아본다. 사진=천정환 기자

또한 이상화의 수많은 메달과 영광스런 모습이 담긴 액자까지, 그가 걸어온 역사가 한눈에 들어와 가슴이 벅차오른다. 또 팬들의 마음이 담긴 이상화의 응원 메시지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이상화의 방 맞은편에는 퍼즐로 만든 큰 액자가 눈에 띄었고, 그가 걸어온 선수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이상화 집에는 희귀한 레고 블록이 가득했고, 그는 “블록이 취미다. 아직 안 뜯은 블록도 있다”며 귀여운 취미도 소개했다.

이상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이상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종목에서 독일의 전설적인 선수 예니 볼프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2013년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세운 36초 36이라는 500m 세계 기록을 보유 중이며,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부문에서 다시 금메달을 획득하여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2연패를 거둔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한국 선수로는 물론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로 스피드 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2019년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2019년 강남과 이상화가 결혼했다. 사진 = 천정환 기자

이상화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세계선수권 및 올림픽에서 한 종목으로 5번의 우승과 2번의 준우승, 2번의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그는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출연했고, 이후 ‘캐시백’, ‘조금 불편해도 괜찮아’, ‘가이드는 외국인’, ‘노는언니2’ 등 예능에 출연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한 이상화는 2019년 가수 겸 방송인 강남과 결혼식을 올렸고, 2020년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집 공개와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최근 그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KBS에서 해설을 맡았다. 그 해 5월 MBC 예능 프로그램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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