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머리는 한번 자르면 기르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자르기 전 단발만큼이나 고민이 많이 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자르고 싶은 충동이 한번 마음에 피면 억누르기가 쉽지 않다.
앞머리의 존재는 얼굴의 윤곽과 외적인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자르기 전 내 얼굴형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 보는 조사가 필요하다.
어울릴만한 스타일을 검색하다 보면 앞머리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이에 여러번 검색하지 않아도 찾을 수 있도록 스타일을 모았다.
선미가 선보인 풀뱅이다. 풀뱅은 앞머리 숱의 양을 많게 잘라 이마를 빼곡히 가리는 스타일이다. 눈 위에서 똑떨어지기 때문에 눈이 예쁜 사람에게는 이 스타일이 잘 어울린다.
넷플릭스 ‘마스크걸’ 주연으로 화제였던 나나도 풀뱅 스타일을 시도했다. 세련되고 도도한 느낌의 풀뱅은 쭉 뻗은 긴 머리와 조합이 좋은 모습을 보인다.
그룹 (여자)아이들의 민니 또한 풀뱅의 대표 아이콘이다. 과거 ‘Uh-Oh’로 컴백 당시 풀뱅으로 이미지 변신을 한 뒤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풀뱅 스타일을 줄곧 이어가고 있다.
장원영도 뱅스타일로 귀여우면서 도도한 매력을 뽐냈다. 장원영이 선보인 앞머리는 소프트 풀뱅으로 풀뱅보다는 숱을 적게 내리는 커트 방식으로 풀뱅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스타일이다.
‘워터밤 레전드’ 권은비의 소프트 풀뱅도 풀뱅처럼 동그란 눈을 강조하지만 풀뱅보다는 귀여운 느낌을 풍기고 있다.
아이유처럼 앞머리 사이사이로 이마가 보이는 실루엣이 시스루뱅의 특징이다. 시스루뱅은 개방감 덕분에 앞머리가 안 어울리는 사람도 도전해 볼 수 있는 가벼운 스타일이다.
눈썹 위로 올려 자른 처피뱅은 힙하면서도 명랑한 느낌을 준다. 현아의 키치한 컨셉을 잘 표현해 주었다.
앞머리를 조금 길러서 양옆으로 넘기면 쉽게 사이드 뱅을 만들 수 있다.
앞머리에 대한 고민이 계속된다면 일단 정수리 깊게 풀뱅으로 잘라 보자. 그 후 머리가 자라는 동안 점점 숱을 옆으로 넘겨서 소프트 풀뱅, 시스루뱅, 사이드뱅 순으로 모든 스타일을 섭렵해 보는 방법은 어떨까?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