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김수현과 김지원이 알콩달콩한 만남부터 위기의 부부가 되기까지 모습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 첫 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의 첫 만남부터 이혼 위기까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현우와 홍해인은 백현우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하지만 백현우가 홍해인의 회사에 입사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두 사람은 사사건건 대립각을 이뤘고, 회의 시간에는 날 선 모습으로 모두를 숨 막히게 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두 사람. 홍해인은 “우리 사이 안 좋은 거 티 내고 싶은 거야?”라고 물었고, 백현우는 “공과 사는 확실해”라고 답했다. 홍해인은 “그렇게 공사 구분이 확실해서 정말...남들에게 참 따뜻하고 인정받은 백현우 씨. 실속 없는 짓 그만하고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나 잘해”라고 소리쳤다.
빈정이 상한 백현우는 “내 옆에 있는 사람? 그게 넌가? 우리가 서로 옆에 있는 사람인가?”라고 따져 물었고 홍해인은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홍해인 부모의 호출에 거실에 모였다. 부모님은 두 사람에게 아이를 빨리 가지라고 요구했다. 방으로 돌아온 백현우는 홍해인에게 “이 와중에 아이를 갖자고? 그러고 혼자 해외로 가라고?”라고 물었고, 홍해인은 “설마 같이 가고 싶어서 그래?”라고 받아쳤다.
화가 난 백현우는 “너 나랑 아이 갖고 싶어?”라고 재차 질문했고, 홍해인은 “필요하다면”이라며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백현우는 “인터뷰 잡지마 안 해”라고 선언했지만, 홍해인은 “부부 인터뷰인데 어떻게 해”라고 물러서지 않았다. 결국 백현우는 “어차피 싹 다 거짓말인데 네가 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후 백현우는 적적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친구와 만나 술을 마셨고, 슬픔에 오열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