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 차은우가 박혁권을 만나 모친의 병원비를 도와주는 사실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원더풀 월드’ 7화에서는 권선율(차은우 분)과 김준(박혁권 분) 사이에 얽혔던 과거가 드러났다.
권선율은 김준(박혁권 분)을 찾아왔다. “야 인마 이게 얼마 만이고”라며 반기는 김준에 권선율은 정중하게 90도로 인사해 예의를 표했다.
권선율의 아버지 권지웅의 사망 당시 살인자라는 비난에 난리 난 권지웅의 빈소로 김준이 찾아왔다. 김준은 권지웅의 영정 앞에서 애도 후 눈시울을 붉히며 권선율과 그의 모친을 위로했다. 이어 그는 권선율의 앞에 서서 “걱정하지 마라. 이제 이 아저씨가 네 아버지 노릇 해주겠다”는 말을 건넸다.
권선율이 밥을 먹고 왔다고 말하자, 김준은 그가 자란 모습에 “안 본 사이 훤칠해졌다” 칭찬하며 권선율의 모친의 안부를 물었다. 권선율이 침묵하자, 김준은 “정말로 야속하다. 아들 생각해서 그만 일어나셔야지”라며 아픈 모친에 대한 걱정과 권선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건강은 좀 어떠십니까. 의원님”이라는 권선율에 “우리끼리 있을 때 뭔 놈의 의원님이냐. 아저씨라 해라”며 서운한 마음을 토로하며 술잔을 비웠다. 빈 잔에 권선율이 술을 채우자 김준은 그의 일 처리 능력을 칭찬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김준은 권선율이 의대까지 들어갔음에도 자신의 밑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음을 표현했다. 그는 권선율에게 “그 좋은 머리 그만 썩히고 다시 의대에 들어가라”며 그의 학비를 대주겠다고 제안했다.
권선율이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말하자 김준은 “사람 사는 일이 별 거냐”며 힘들 때는 도움을 청하고 기대어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정치한다고 나라 살림 좀 해보니까 나랏일이 별거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똑똑한 인재를 키우는 것이 진정한 나랏일이라고 강조했다.
김준의 지속적인 설득에도 불구하고 권선율은 어머니의 병원비 지원만으로도 충분하다며 거절했다. 이에 김준은 “나는 네가 아까워서 그러지”라며 아버지의 허무한 죽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지키며 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권선율의 놀란 반응에 “네 마음을 모를 줄 알았나. 청와대에 입사하면 모든 억울함을 해결해 줄 테니 나만 믿으라. 너한테 반드시 힘이 되어 주겠다”고 격려하며 신뢰를 구했다.
김준과의 만남 후 권선율은 김준이 떠난 자리에 머물며 생각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