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가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현무, 윤아의 진행으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현대 사회에 필요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다.

연출을 맡았던 이재규 감독은 “이 드라마는 저희 스태프들과 배우 한 분 한 분이 위로를 받으면서 만들었다. 힘들었지만 하루하루 촬영장을 나올 때마다 좋았고 행복했다”며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소삼을 전했다.

이어 “한국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절반이 마음의 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빈틈을 하루하루 채우려고 애쓰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오히려 빈틈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드라마가 지치고 상처받은 여러분들의 가슴에 작은 위로가 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좋은 드라마 만들도록 끝가지 노력하겠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으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는 지난해 6월 1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국내 드라마, 예능)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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