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박하사탕’으로 첫 부국제 참석…2시간10분 만에 인생 바뀌어”[MK★BIFF현장]

배우 설경구가 부산국제영화제가 갖는 의미를 떠올리며 영화 ‘박하사탕’을 언급했다.

3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배우 설경구의 액터스 하우스가 열렸다.

이날 설경구는 “99년도에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왔었다. 4회 때 왔었는데, 당시 ‘박하사탕’이 개막작이었다. 그때 처음 부산영화제에 왔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배우 설경구가 부산국제영화제가 갖는 의미를 떠올리며 영화 ‘박하사탕’을 언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배우 설경구가 부산국제영화제가 갖는 의미를 떠올리며 영화 ‘박하사탕’을 언급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그는 “어리바리하고 무대에 올라오라고 하는데 관객들도 쟤네들 뭐지?하는 눈으로 보고 고개도 못 들고 했던 기억이 있다. 그 기억을 가끔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터뷰 할 때도 말씀을 드리는데 2시간 10분 만에 사람 인생이 바뀌었다는 말을 했다. 상영을 하고 제가 구석에 몰려서 관객들이 저에게 다가오는 게 보이는데 유명인사가 되어 있었다. 그런 강렬한 기억이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그들의 작품세계를 더욱 깊이 있게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이다.

한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부산=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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