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가 홍주연과 우리는 하나로 핑크빛 케미를 보여줬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MC 전현무와 20세 연하 후배 홍주연 아나운서의 특별한 만남이 화제를 모았다. 전현무의 세심한 멘토링과 핑크빛 케미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다.
홍주연과 첫 만남… 시작부터 터진 핑크빛 기류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후배 아나운서 홍주연, 김진웅, 허유원, 정은혜와 함께 스튜디오를 찾았다. 특히, 홍주연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독특한 케미를 자랑하며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김숙과 박명수는 전현무의 반응을 놓치지 않았다.
“현무 광대가 올라가 있네”, “사랑하네”, “비둘기 마음 콩밭에 갔네”라며 두 사람의 모습을 과몰입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홍주연도 “사실 파리에서도 멀리서 지켜봤습니다”라며 2024 파리 올림픽 인연을 꺼냈고, 김숙은 “파리의 연인이네”라고 맞장구를 쳐 분위기를 한층 더 달궜다.
전현무, 홍주연에 멘토링 속 ‘심쿵 발언’
전현무는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1: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했다. “예능과 뉴스,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는 후배들의 고민에 전현무는 “다 할 수 있다는 말은 다 할 수 없다는 말과 같다. 한 가지 노선을 정해야 한다”고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그러나 홍주연에게는 유독 달랐다. “주연이는 이런 거 안 하지?”, “주연이 많이 못 먹네”라며 그녀를 향한 관심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홍주연이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하자 전현무는 “스포츠 분야는 블루오션이다. 지금이 기회다”라며 격려와 애정을 동시에 표현했다.
박명수의 한 마디, “우리는 하나” 핑크빛 몰아가기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전현무의 “나돈데” 발언이었다. 홍주연이 “이재후 아나운서를 존경한다”고 하자, 전현무는 “나돈데”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박명수는 “‘나돈데’라는 말은 ‘우리는 하나’라는 뜻”이라며 두 사람의 핑크빛 분위기를 몰아갔다.
이날 방송은 전현무와 홍주연의 케미는 물론, 멘토와 후배 사이의 진지한 대화와 웃음을 넘나드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과연 이 핑크빛 케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