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프랑스 파리에서 또 한 번 남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번엔 럭비팀과의 ‘아트 시너지’를 연출하며 패션과 스포츠,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다.
31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파리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거대한 럭비 선수들의 이미지 앞에서 손하트를 만들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마치 사진 속 선수와 교감하는 듯한 제스처가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 특유의 감각적인 감성과 재치가 담긴 순간이었다.
일반적인 스포츠 팬이라면 쉽게 시도하지 않을 이 연출은 단순한 포즈가 아닌, GD만의 ‘예술적 해석’이 가미된 퍼포먼스로 해석된다. 럭비 선수들의 격렬한 경기 장면과 지드래곤의 유니크한 감성이 만나면서 색다른 아트 무드를 연출했다.
지드래곤, 파리를 런웨이로…독보적 패션 센스
그의 패션 역시 이번 퍼포먼스에 특별한 무드를 더했다. 지드래곤은 화이트 재킷과 니트 비니, 에메랄드 스카프를 매치한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특히, 블랙 플레어 팬츠와 로퍼를 더해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했다.
파리라는 장소와 럭비라는 요소를 조화롭게 활용한 스타일링은 그의 패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GD가 지향하는 ‘경계 없는 아트’가 이번에도 빛을 발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큰 상 차렸나봐”라는 말을 마마(MAMA) 시상식에서 언급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이 문장은, 팬들에게 또 다른 서프라이즈를 예고하는 듯한 메시지가 되었다.
패션, 음악, 아트를 넘나드는 그의 행보가 이번엔 스포츠까지 확장된 것일까? 지드래곤이 프랑스 럭비팀과의 연출을 통해 선보인 이번 퍼포먼스는 단순한 유머가 아닌, GD식 ‘아트 콜라보’로도 해석될 수 있다.
파리에서 펼쳐진 그의 자유로운 감성과 창의적인 연출이, 또 어떤 형태로 발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